'왕의 얼굴' 이성재 "서인국에 조윤희와 많이 사랑하라고 조언"

[마이데일리 = 안성(경기) 최지예 기자] 배우 이성재가 후배 배우 서인국과 친분을 과시했다.

2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 세트장에선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관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서인국, 이성재, 조윤희, 신성록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재는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서인국에 대해 "인국씨가 예전에 동생으로 출연했었고, 저도 혼자 살고 인국 씨도 혼자 살고, 원하는 요구가 비슷해서 그런 지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서인국이) 조윤희씨 하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 정말 잠자리에 딱 누웠을 때 윤희 얼굴이 생각날 정도로 작품을 하는 동안에 사랑을 많이 하라고 했다. 그러면 실제로 촬영도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렸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배우 이성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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