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4회서 더벅머리 분장, 되게 새롭게 못생겼다"

[마이데일리 = 안성(경기) 최지예 기자] 배우 서인국이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26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일죽 세트장에선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관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서인국, 이성재, 조윤희, 신성록이 참석했다.

이날 서인국은 4회 방송에 대해 밝히며 "되게 새롭게 못생겼다. 제가 뭐 비주얼은 아닌데 정말 못생기게 나온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정해룡 CP는 "광해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더벅머리로 분장을 하고 관상 시험을 보는 장면이 있다. 그 때 의외의 재미가 있다. 오는 목요일(27일) 방송된다"고 설명했다.

서인국은 또 "왕자 신분을 벗어나는 신이 있었는데 실제로 우울해지더라. 정말 내 인생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게 된 것 같아서 저 스스로 앞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캐릭터 자체가 재미있는 요소가 많다. 저도 많이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렸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배우 이성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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