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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문희준, 방송인 홍석천, 개그맨 장동민, 유상무가 마음속에 담고 있던 고민을 털어놨다.
문희준, 홍석천, 장동민, 유상무는 최근 여성지 styler 주부생활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네 남자는 최근 케이블채널 KBS W 프로그램 '나르는 쇼퍼맨'을 통해 일반인들의 미션과 고민을 해결하는 해결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도 홍석천은 연애, 문희준은 아이돌 후배들 고민, 장동민은 연애와 진로 등을 각자의 전담 상담 분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네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는데 익숙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고민은 다른 사람에게 털어놓은 적이 없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마련된 고민 토로의 시간에 장동민은 "살면서 한 번도 혼자였던 적이 없다. 한 번쯤 혼자 지내면서 생각도 많이 하고 싶고, 혼자서 쉬고도 싶다"고 고백했다.
홍석천은 "여행 다녀오면 재충전이 되지만 여유가 없다. 매일 같이 일하는 것도 참 좋은데 가끔은 내가 무엇을 위해 일을 하나 싶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다가도 일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굉장히 잘 안다. 그래서 불평불만하진 않는다. 일 년에 딱 일주일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희준은 "난 이야기하고 행동하는 것 하나하나 신경 쓰인다. 언제 또 안 좋은 상황이 닥칠지 모르니까. 방송 녹화를 할 때도 오버페이스가 됐다 싶으면 스스로를 컨트롤해서 다시 내려가려고 조정한다. 연애도 하고 싶지만 혹시나 좋지 않은 소문이 날까 봐 아예 차단하고 사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유상무, 장동민, 홍석천, 문희준(세 번째 왼쪽부터). 사진 = styler 주부생활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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