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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 "중국활동 힘들어 울기도…이젠 사랑하게 됐다"[창간 10주년 인터뷰②]

시간2014-11-28 11:20:33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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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광활한 대륙에 첫 발을 내딛게 된 가수 채연에게 가장 낯설었던건 사람도, 음식도 아닌 바로 ‘땅’ 그 자체였다. 워낙에 땅덩이가 넓다보니 이동시간이 길어지고 자연스럽게 지칠 수 밖에 없었다.

“차를 타고 4시간 정도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정말 믿기지 않았다. 창밖을 보니 옥수수길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바다 수평선은 한국에서 봤어도 중국에서 옥수수 지평선을 보긴 처음이었다. 한국에서 일을 하면 하루에 여러개의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는데 중국은 그렇지 않다. 이동을 하다보면 시간이 다 간다. 그런데 놀라운건 이렇게 이동을 하고 기다림이 지속되면서 나 스스로도 여유롭게 변하게 되고 무언가를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에서는 라디오, 인터뷰, 스튜디오 녹화 등을 연달아 하면서 정신없이 지냈는데 중국에서는 여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 이 모든걸 중국 사람들은 당연하게 생각한다. 처음엔 나도 적응이 안됐지만 점점 그들을 이해하게 됐다.”

최근 한류가 다 죽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중국에서 한국 배우 및 가수들의 인기는 대단하다. 그런데 채연이 수년전 중국에 건너갈 때만해도 그렇지 않았다. 그를 경계하는 시선도 있었고 어색해하기도 했다. 채연은 그런 편견과 불편한 시선들을 혼자 감당해야 했다.

“중국 활동 초반에는 문전박대 받은 경우도 있었다. 난 요즘 톱스타들이 중국에 초대받는 것처럼 열렬한 러브콜이 있어서 간게 아니기 때문이다. 다행히 예전에 출연했던 ‘연애편지’ ‘엑스맨’등이 반응이 좋아서 활동을 비교적 순조롭게 할 수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태프들과 의견 조율이 잘 안돼 곤혹스러운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심지어 중국의 한 프로그램 제작진이 녹화하지 말고 그냥 가라고 한 적도 있었다. 그때 너무 속상해 처음으로 울었고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를 악물고 열심히 했다. 오기로 최선을 다하다보니 조금씩 인정받을 수 있었고, 몇 년 뒤 그 프로그램에 다시 출연할 기회가 생겼다. 다시 가니까 너무 잘해주셨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채연은 중국 예능에서도 상당한 성적을 냈다.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후난TV ‘명성대전’에 고정으로 출연하면서 준결승전까지 진출했다. 중국어가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 가수가 음악으로 중국인들을 사로잡은 결과다. 채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컨셉트를 소화했다. 말보다는 귀여움, 화려함, 섹시 등의 퍼포먼스로 여러 매력을 선보이면서 호평을 얻어낸 것이다. 이 활동을 시작으로 드라마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또 저장위성TV의 다이빙 서바이벌 프로그램 ‘중국성도약(中國星跳躍)’에서도 물 공포증과 싸워야 했다. 한국에서 방송됐다가 안전성을 이유로 폐지됐던 MBC ‘스플래시’와 비슷한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난 수영도 못하고 높은 곳도 무서워 한다. 그러나 감동도 있고 즐거운 프로그램이 될 것 같아서 덥석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막상 참여해보니 상상 이상이었다. 고난도 기술이 필요했기 때문에 연습량도 상당했고 부상도 많았다. 전신에 멍이 들고 지상에서 연습을 하다가 목이 꺾인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고막이 찢어지기도 했다. 다쳤을 때는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살려달라고 외치기도 했었다. 그만큼 힘들었다. 후유증이 아직도 남아있다. 그래도 지금 생각했을 때 정말 다행인건, 남들이 시도하지 못했던 것을 나는 도전해봤다는 것에 대한 뿌듯함과 성취감이 있다는 것이다. 언젠가부터 ‘이렇게 다치지 않았으면 또 다른 일로 더 안좋은 일이 있었을 거야’라고 생각하게 된다. 나도 모르는 사이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

채연의 성공사례를 본 일부 연예인들은 중국 활동에 대한 조언을 얻길 원한다. 그럴 때마다 채연은 이렇게 답한다. “중국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모두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없다.” 이게 바로 채연이 중국에서 사랑받고 ‘호감 연예인’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다.

채연은 긴 시간 성숙해졌다. 오랜 시간 활동하며 많은 것을 깨닫고 또 내려놓게 된 채연의 진짜 속내는 인터뷰③에서 공개된다.

[채연. 사진 = 소속사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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