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을 찾겠다.”
FA(자유계약선수) 배영수와 원 소속구단 삼성 라이온즈의 우선협상이 결렬됐다. 삼성과 배영수는 26일 자정까지 경산볼파크에서 FA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배영수는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을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배영수는 올 시즌 8승6패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이 예년보다 살짝 높았고, 한국시리즈서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전으로 매우 빼어난 시즌을 보내진 못했다. 그러나 통산 124승으로 현역 투수 중 최다승을 마크하고 있을 정도로 노련미가 넘친다. 불펜 경험도 많아서 비상시에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배영수의 2015시즌 행선지는 어디일까.
[배영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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