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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창석이 공동체마을에 살고 있다고 털어놨다.
26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배우 오만석, 고창석, 정선아, 한선천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타고난 딴따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 중 고창석은 "내가 공동체 마을에 살고 있다. 아내가 내게 다른 것을 요구한 적이 없는데 공동육아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살자고 하더라"며 입을 열었다.
고창석은 "열 집 정도가 같이 돈을 내고 선생님에 월급을 주면서 공동육아를 하는 시스템이다. 그렇게 하다 알게 된 네 가족과 함께 건물을 짓고 1층부터 5층까지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창석은 "좋은 것은 밥 한 그릇이 없으면 이웃집에 가서 얻어올 수도 있다는 점이다. 또 고마운 것은 집을 지을 때는 내가 어려울 때라 돈이 없었는데 이웃들이 도움을 줬다. 지금은 사정이 나아져서 옥상에 내가 잔디도 깔아보고 그렇게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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