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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원맨 프로젝트 밴드 토이와 가수 박효신, 걸그룹 에이핑크가 음원차트 3파전을 이루고 있다.
27일 오전 8시 기준 각종 음악사이트에 따르면 토이의 정규 7집 '다 카포' 타이틀곡 '세 사람'은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다음뮤직 등 음원차트 정상을 재탈환했다. 더불어 박효신의 신곡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는 26일 멜론, 엠넷 등에서 1위에 올랐다. 에이핑크의 '러브'(LUV)는 지니, 벅스뮤직 음원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효신의 '해피 투게더'가 사랑 받고 있는 가운데 토이의 '세 사람'이 정상을 재탈환해 눈길을 끈다. 이들을 바짝 뒤쫓고 있는 에이핑크의 걸그룹 파워도 돋보인다.
'세 사람'은 토이의 히트곡인 '좋은 사람'의 2014년 버전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한 채로 결혼을 앞둔 두 친구의 행복을 지켜봐야 하는 한 남자의 안타까운 감정이 담긴 발라드곡이다.
아름다운 기타 선율로 시작하는 '해피 투게더'는 담담하게 말하듯 노래하는 박효신의 보컬이 특징으로, 듣는 이들을 다독이는 따뜻한 가사가 돋보인다.
에이핑크의 '러브'는 힙합적인 요소가 가미되면서도 감성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곡으로, 사랑의 추억을 회상하는 소녀의 마음이 담겼다.
이밖에 음원차트 상위권에는 밴드 버즈의 '나무', 보컬듀오 투빅의 '우리 다시 사랑한다면' 등이 이름을 올렸다.
[토이, 박효신, 에이핑크.(위부터) 사진 = 안테나뮤직,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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