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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바젤(스위스)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전승행진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스위스 바젤 세인트야콥파크에서 열린 바젤과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5전전승과 함께 조 1위 16강행을 확정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5분 호날두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벤제마의 어시스트를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바젤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71호골을 기록하며 메시(74골)와의 경쟁도 이어가게 됐다.
한편 A조의 AT마드리드(스페인)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4-0으로 대파하며 조 선두를 이어갔다. AT마드리드는 만주키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승을 기록했다. 같은 조의 유벤투스(이탈리아)는 말뫼(스웨덴) 원정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AT마드리드와 승점 3점차의 격차를 이어갔다.
[호날두.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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