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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만신'이 토론토 릴 아시안 국제 영화제에서 최우수 장편 영화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7일 화인컷에 따르면 지난 11월 6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제18회 토론토 릴 아시안 국제 영화제 (Toronto Reel Asi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박찬경 감독의 '만신'이 Fasken Martineau Best Feature Film Award (최우수 장편 영화상)를 수상했다.
캐나다 National Bank 주최 하에 열리는 이 영화제는 총 7개의 스폰서 상을 시상하며, 이 중 캐나다 법률 회사인 Fasken Martineau 가 지원하고 가장 큰 부상이 주어지는 Fasken Martineau Best Feature Film Award 상이 '만신'에 수여됐다.
영화제 심사위원단은 "'만신'을 통해 박찬경 감독은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자연스럽게 결합한 형태로 한국의 샤머니즘을 매혹적이고 야심차게 탐구한다"며 "작품은 전기적·역사적, 개인집단, 지역적세계적인 부분들을 각각의 소재적 한계를 초월하여 역사와 사회에 대한 더 큰 질문을 던지며 궁극적으로 형언할 수 없는 것과 불가한 것, 무형의 것에 대한 하나의 목소리를 부여한다"고 밝히며 만신에게 Fasken Martineau Best Feature Film Award를 수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만신'은 인간 세상에 핀 신의 꽃, 무녀 김금화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다큐드라마로 무주산골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에도 미국 뉴욕 아시안 영화제, 스페인 시체스 국제 영화제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상영됐다.
또 벨기에 한국 영화제, 파리 한국 영화제, 런던 한국 영화제 등 잇따른 해외 영화제들의 러브콜을 받아 초청됐으며, 지난 15일 폐막한 런던 한국 영화제에는 박찬경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만신' 스틸. 사진 = 화인컷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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