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선두와 최하위의 명암은 분명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홈 경기서 LA 레이커스에 99-93으로 승리했다. 멤피스는 13승2패로 서부컨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LA 레이커스는 3승12패로 서부컨퍼런스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코비 브라이언트도 LA 레이커스를 구해내지 못하고 있다. 코비는 35분간 2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또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제레미 린이 14점 5어시스트, 닉 영이 13점을 올렸으나 돌아온 건 또 다시 패배.
멤피스가 훨씬 조직적이었다. 어시스트 개수에서 25-16으로 앞섰다. 마이크 콘리 주니어가 19점 7어시스트, 마크 가솔이 19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으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잭 랜돌프도 16점, 커트니 리도 10점을 보탰다.
레이커스가 초반에 힘을 냈다. 전반전을 5점 앞섰다. 그러나 3쿼터에 전세가 뒤집혔다. 멤피스는 3쿼터에만 34점을 뽑아냈다. 멤피스는 경기 막판 레이커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1승을 추가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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