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김진 감독이 패배에 자책했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4-78로 패했다. 연승에 실패한 LG는 시즌 성적 7승 12패를 기록하며 8위로 추락했다.
이날 LG는 경기 초반부터 전자랜드에 끌려가는 양상이었다. 크게 뒤지지는 않았지만 3쿼터 한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열세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 김영환이 14점으로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들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했다"며 "출발 때 집중력 흐트러진 것 아쉽다"면서도 "그것 빼고는 선수들 열심히 했다. 외국인 선수 교체 등에서 내가 실수했던 부분들이 경기를 어렵게 만든 것 같다"고 돌아봤다.
아쉬움 속에 연승에 실패한 LG는 하루 휴식 후 29일 전주 KCC전에서 승리에 도전한다.
[LG 김진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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