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영아의 감성멜로 '설해', 1월 8일 개봉 확정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해진, 이영아가 호흡을 맞춘 영화 '설해'가 내년 1월 8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설해'(제작 맑음영화사 배급 마인스엔터테인먼트 씨타마운틴픽쳐스)는 '동감', '바보', '그 남자의 책 198쪽' 등 한국형 멜로 장르의 한 획을 그은 김정권 감독의 신작으로 극장가를 순백의 감성 멜로로 물들일 예정이다.

'설해'는 "가볍게만 생각하는 요즘의 사랑 방식이 아닌, 배려와 희생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김정권 감독의 연출의도처럼 아쿠아리스트이자 실업팀 수영선수 만년 후보생 상우와 어릴 적 아빠와의 추억을 간직한 조향사 선미가 어떤 사랑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를 높인다.

또 박해진이 연기한 상우의 절친으로 '해를 품은 달',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훈남 배우로 얼굴을 알린 송재희, 선미의 주치의로 관록 있는 연극배우 전무송이 가세해 더욱 완성도 높은 감성 멜로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슬프지만 아름다운 사랑을 나누는 두 남녀, 박해진과 이영아가 옅은 미소를 띤 채 서로 머리를 맞대고 있는 가운데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사랑을 만나다'라는 메인 카피가 더해져 둘의 애틋한 사랑을 짐작케 한다.

한편 김정권 감독과 배우 박해진, 이영아가 의기투합한 영화 '설해'는 오는 1월 8일 개봉된다.

[영화 '설해' 포스터. 사진 = 마인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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