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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나쁜 녀석들' 박해진이 2년 전으로 타임리프, 모든 사건 속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다.
지난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토요드라마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 8회 방송에서는 이정문(박해진)이 오구탁(김상중)의 딸을 죽인 범인임을 암시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그와 주변인들의 관계가 조금씩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런 가운데, '나쁜 녀석들' 9회에서는 이정문의 또 다른 비밀이 공개된다. 이정문이 진짜 연쇄 살인범인지 의혹이 증폭돼가고 있는 상황에서 2년 전에 있었던 또 다른 사건이 밝혀진다. 이정문이 오구탁을 처음 만나게 된 배경과 오구탁의 딸 살인사건의 전말이 드러날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미리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 이정문은 "제가 왜 거길 갔는지 기억이 안 난다고요. 저는"이라는 대사로 2년 전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딸과 함께 있는 오구탁을 보고 비릿하게 웃는 모습은 그동안 보였던 섬뜩한 미소와는 또 다른 불안감을 안기며 보는 이들을 전율케 했다.
뿐만 아니라 경찰에게 제압당해 얼굴이 바닥에 짓이겨지는 이정문의 모습은 그가 어떻게 연쇄 살인범으로 지목돼 경찰에게 잡혔고,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게 된 건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이정문이 무기징역을 받게 된 사건의 진짜 전말은 29일 밤 10시 '나쁜 녀석들' 9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 박해진. 사진 = OC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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