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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일리있는 사랑'이 내부 시사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가운데 제작진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이 내부 시사에서 높은 반응을 얻으며 순항을 예고했다. 최근 '일리 있는 사랑'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한 1, 2회 내부 시사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드라마 관계자들이 참석해 날카로운 눈빛으로 작품에 집중했다.
극 초반 둘도 없는 순박남 엄태웅과 4차원 소녀 이시영의 좌충우돌 첫 만남부터 매력적인 목수 이수혁의 등장까지 몰입도 높은 이야기가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때론 긴장감 있게 펼쳐지며 호평 받았다. 감각적이고 섬세한 영상미는 물론 공감도 높은 줄거리와 대사, 명품 배우들의 열연에 큰 환호가 이어졌다.
특히 실제 시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의 유쾌한 캐릭터와 맛깔나는 대사, '연애시대'를 보며 느꼈던 일상 속에서의 따뜻함을 '일리있는 사랑'에서도 느꼈다. 명품 드라마의 탄생이 기대된다"는 찬사를 보냈다.
제작진은 "tvN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제대로 된 감성 멜로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김도우 작가와 함께 작업하기 위해 1년을 기다렸고, 한지승 PD가 이 작품을 가장 잘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또 다시 오랜 기간 기다리며 굉장한 공을 들인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와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다. 특별한 두 개의 사랑 이야기를 tvN의 색깔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 올 겨울 웰메이드 감성 멜로의 정석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리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김일리(이시영)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일리있는 사랑'은 오는 12월 1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있는 사랑' 예고편.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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