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오지호, 유세윤과 '이영자 나쁜손' 재연…본능적으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오지호가 개그맨 유세윤과 함께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벌어진 '나쁜 손' 사건을 재연했다.

오지호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과감한 입담을 선보였다.

녹화 당시 MC들은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오지호가 이영자와 포옹을 하다 민망한 장면을 연출했던 일명 '나쁜 손' 사건을 언급했다. 반갑게 달려오는 이영자를 안아주려다 손의 위치가 생각지도 못했던 곳을 향했던 것.

이에 유세윤은 "내가 한번 안겨보겠다"며 오지호를 향해 뛰었다. 그러자 오지호는 본능적으로 유세윤의 다리 사이에 손을 넣어 들어올리며 당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장면인데 덕분에 많이 웃었다. 주위 방송 관계자 중에도 우울할때마다 그 영상을 본다고 하는 이들이 많다"고 반응했고, 오지호 역시 "아내도 나를 만나기 전에 울적할 때면 그 영상을 봤다고 하더라"고 받아쳤다.

'마녀사냥'은 2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오지호(왼쪽)와 유세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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