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로스트' 송창의·이윤지, 다정했던 반전과거 공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닥터 프로스트' 송창의와 이윤지의 반전 과거가 수면 위로 오른다.

케이블채널 OCN 일요드라마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 연출 성용일)에서 감정이 없는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송창의)와 차가운 외모의 심리학과 교수 송선(이윤지)의 반전 과거가 공개된다.

지난 1회에서 천교수(최정우)가 송선에게 "프로스트가 상담실을 맡게됐다"고 전하자, "교감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다. 재미로 남의 상처를 헤집는 사람이다. 백선생은 살인자"라고 날 선 반응을 보였다.

'닥터 프로스트' 2회에서는 이들의 다정했던 반전 과거가 공개될 예정이다. 과거 사진 속 송선은 표정이 없는 프로스트 뒤에서 손으로 V를 그리며 환한 미소와 함께 다정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사실 프로스트와 송선은 대학 동문으로 그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믿는 사이였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애틋한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결국 애증의 관계까지 이어진 것이었다.

특히 지난 1회에서, 욕조에서 누군가가 죽어있고 송선이 절망적으로 오열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과연 어떤 충격적인 사건이 숨겨져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닥터 프로스트' 제작진은 "2회는 프로스트와 송선의 과거 실마리가 점차 풀리기 시작하는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며 "베프가 앙숙이 되어버리고, 차도녀 송선으로 하여금 평정심을 잃어버리게 하고 감정이 없는 프로스트에게도 충격적이었던 사건이 점차 공개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네이버 인기웹툰 '닥터 프로스트'를 원작으로 하며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매주 일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송창의 이윤지. 사진 = OC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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