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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고(故)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서울 송파구 S병원 K원장이 재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K원장은 지난 9일에 이어 29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에 재소환 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최종 부검 결과를 토대로 의료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신해철의 심낭에 생긴 천공이 수술 과정에서 생겼을 가능성에 대해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경찰은 K원장의 2차 소환조사 후 국과수 부검 결과와 함께 의사협회에 자문을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그동안 K 원장을 비롯해 병상 간호사 등 S병원 관계자 7명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신해철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 신해철 부인에 대해서도 참고인 조사가 이뤄진 바 있다.
[고 신해철 유골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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