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김종국 기자]부산 윤성효 감독이 올시즌을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지 못한 채 마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보였다.
부산은 29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8라운드에 최종전에서 성남에 0-1로 졌다. 성남전 이전까지 9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보였던 부산은 올시즌 10승13무15패(승점 46점)를 기록하며 8위의 성적으로 마감했다. 부산은 올시즌 강등권 탈출 경쟁을 펼치기도 했지만 시즌 종반 상승세를 보이며 올시즌을 마무리 했다.
윤성효 감독은 성남전을 마친 후 "마지막 경기고 원정에서 최선을 다했다. 10경기 만에 패배를 했는데 아쉽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성효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올시즌 초반 불안했던 수비가 안정된 것이 상승세의 원동력이었다는 뜻을 나타냈다. 윤성효 감독은 경기 후에도 "우리들이 시즌 일찍부터 이런 경기를 했다면 6위안에 들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한다. 아쉽다"고 전했다.
내년 시즌 구상에 대해선 "(임)상협이가 군에간다. 선수 보강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동계훈련때 선수들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우리팀의 최상의 전술을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윤성효 감독.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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