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엠블랙이 5년간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해체설, 탈퇴설 등의 우여곡절을 겪은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엠블랙은 29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커튼콜’ 콘서트를 열었다. 여러 히트곡을 선보이며 팬들과 호흡하다,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엠블랙은 “공연 전 우리를 주인공으로 한 설이 많았다. 해체설, 불화설 등이 있었다. 그런데 결정된 것은 없다. 아무것도 믿지 말고 우리 말만 믿어줬으면 좋겠다”고 털어놔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 마이크를 장착하지 않고 큰 소리로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엠블랙은 30일에도 같은 곳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엠블랙은 콘서트 이후 개인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며, 재계약 여부 등을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엠블랙.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