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리그 2번째 도움을 기록한 바이엘 레버쿠젠이 리그 3위에 올라섰다.
레버쿠젠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바이 아레나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서 쾰른에 5-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레버쿠젠은 6승5무2패(승점23점)를 기록하며 경기를 덜 치른 묀헨글라드바흐(승점20점)를 제치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90분을 뛰며 비록 골맛을 보진 못했지만 도움을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선제골은 쾰른이 넣었다. 레만이 페널티킥으로 전반 4분 만에 골망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레버쿠젠은 전반 26분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칼하노글루의 프리킥이 골키퍼에 맞고 흐르자 쇄도하던 벨라라비가 차 넣었다.
기세가 오른 레버쿠젠은 후반 16분 역전에 성공했다. 동점골을 이끌었던 칼하노글루가 이번에는 직접 프리킥을 꽂아 넣었다. 볼은 정확히 쾰른 골문 상단 구석을 흔들었다.
계속해서 기회를 노리던 손흥민도 후반 중반을 넘어서면서 공격에 날카로움이 더해졌다. 그리고 후반 34분 드리미치의 추가골을 도우며 리그 2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레버쿠젠의 골 행진은 이어졌다. 이번에도 드리미치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43분 카스트로의 슛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자 드리미치가 박스 안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종료직전에는 벨라라비가 5번째 골로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레버쿠젠은 5-1 완승을 경기를 마무리됐다.
[사진 = LG전자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