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이 소속팀의 선두 탈환을 이끌었다.
김연경의 페네르바체는 30일(이하 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펠렉 발리볼살롱서 열린 2014~2015 터키 아로마리그 일방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23)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페네르바체는 6승 1패(승점 17)를 기록, 바키방크텔레콤(5승 1패, 승점 16)을 제치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이날 김연경은 서브득점 4개와 블로킹 2개 포함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득점 공격성공률 46%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그뿐만 아니라 팀 내 2번째로 높은 리시브 점유율(58%)로 공수 양면에서 큰 힘을 보탰다. 폴렌 우슬루펠리반(12점 공격성공률 42%)도 두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페네르바체는 1세트 초반 4-8의 열세를 딛고 25-21로 세트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2세트서는 16-12 상황에서 상대 추격을 허용, 21-19로 쫓겼으나 당황하지 않고 25-21로 2세트마저 손에 넣었다. 3세트서는 15-16으로 뒤진 상황에서 21-19로 역전에 성공했고, 접전 끝에 25-23으로 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이날 페네르바체는 서브득점(12-5)과 블로킹(7-3), 공격성공률(40%-35%)까지 모든 지표에서 일방크에 우위를 점하며 완승으로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김연경. 사진 = 페네르바체 홈페이지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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