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이 극적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차지했다.
서울은 30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제주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15승13무10패(승점 58점)를 기록해 수원에 패한 포항(승점 58점)을 골득실차로 제치며 3위에 올라 마지막 한장 남은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제주전 21경기 연속 무패의 천적 관계도 이어갔다.
서울은 제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19분 황일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황일수는 김현의 침투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서울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서울은 후반 24분 윤일록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윤일록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에벨톤의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제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서울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오스마르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고 극적으로 AFC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오스마르.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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