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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민율이 형 김민국에 이어 '운명의 집 고르기'에 눈물 쏟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선 스타 아빠들과 아이들이 충북 피화기 마을로 함께 여행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가족들은 오랜만에 집 고르기 추첨에 나섰다. 가족들은 집을 미리 둘러본 후 가장 낡아 보이는 4번 집을 피하는 분위기였다.
추첨에서 번호가 적힌 종이를 하나씩 고른 가족들. 이때 방송인 김성주와 축구해설위원 안정환은 조심스럽게 서로의 눈치를 살피다 결국 종이를 바꿨다.
하지만 종이를 펴 보는 순간 김성주의 표정은 굳었다. 제작진에 "필름 좀 거꾸로 돌리자"면서 갑자기 안정환에게 향해 무릎까지 꿇더니 "정환아! 한 번만 살려줘"라고 애원했다. 아들에게도 "민율아, 빨리 와서 부탁해"라고 했다.
김성주가 고른 집은 4번 집이었던 것. 김성주는 고개를 숙였고, 아들 김민율은 결국 "으앙!" 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앞서 '아빠! 어디가?' 시즌1에 출연한 김민율의 형 김민국 역시 집 고르기의 불운에 수차례 눈물 쏟은 바 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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