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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K팝스타4' 우녕인이 까다로운 박진영의 마음을 완벽하게 홀리며 합격점을 받았다.
3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 2회에는 지난 회에 이어 참가자들의 본선 1라운드 모습이 그려졌다.
도전자 우녕인은 "서울 생활 3개월차다"라며 현재는 압구정동의 한 고시원에서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사위원들은 우녕인의 자기소개서를 보고 흠칫 놀라며 "자퇴를 했느냐"라고 물었다.
18살 우녕인은 인문계 고등학교를 진학했지만 늦은 시간까지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가수가 되기 위해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 날 우녕인은 밥 딜런의 'Make you feel my love'을 자신의 감성에 맞게 잔잔하게 불러나갔다. 유희열은 "왜 이렇게 좋지? 뭐가 좋지?"라고 혼잣말을 한 뒤 다른 심사평 없이 "합격"이라고 말했다.
또 박진영은 "그동안 도전자들에게 공기반 소리반, 말하듯이 노래하라, 이야기하듯 노래하라는 말을 했는데 그게 다 합쳐져서 앉아있는 사람같다"라고 극찬했다.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이 갖춰진 사람같다. 심지어 고음까지 완벽하다"라고 덧붙였다.
우녕인은 "진짜 감사하다"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K팝스타4' 우녕인.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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