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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신하균이 영화 '빅매치'에서 20종 표정 연기를 통해 '연기신'임을 입증했다.
신하균은 '빅매치'에서 천재 악당 에이스로 분해 다이나막한 표정 연기를 통해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표현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빅매치'에 등장하는 신하균의 표정을 한 데 모은 것으로 단 한 컷도 똑같은 표정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표정 연기를 펼친 신하균의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다. 도심을 거대한 게임 판으로 설계한 설계자로서의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만족했다가도 갑자기 화내는 등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폭넓은 감정 연기가 드러나는 모습까지 각양각색 표정 연기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극 중 최익호(이정재)에게 미션을 던지며 말하는 "널 위해 준비했어"라는 에이스의 대사와 각 표정마다 '올~ 제법인데?' '내가 이 구역의 천재 악당이다' '이 정도쯤이야' '짱벙찡' 등의 재치 있는 설명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좁은 세트 안에서 그린매트를 바라보며 표정만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야 했던 신하균은 극한을 오가는 천의 얼굴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빅매치'는 도심 전체를 무대로 천재 악당으로부터 형을 구하기 위한 익호의 무한질주를 그린 작품이다. 현재 극장 상영중이다.
[영화 '빅매치' 스틸컷. 사진 = NEW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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