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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불륜설을 일으키며 모든 출연 방송에서 하차한 가운데 동료 샘 오취리가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한 말이 화제다.
지난 8월 2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 샘 오취리는 "에네스 카야 형과 지내다 보니깐 생각만 보수적이다. 행동은 다르다"며 "여자들이랑 있을 때 보면 친절하고 매너 있게 행동하고 친구들이랑 놀러도 많이 다닌다. 클럽에도 자주 가는데 사람들이 '여기 왜 왔냐'고 했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보조 MC 김신영은 "이중적이구나"라고 꼬집었고, 에네스 카야는 "친구 생일 때문에 클럽에 놀러갔는데 여자 분들이 알아보고 '여기 오면 안 되잖아요'라고 이러더라. 보수적인데 왜 왔냐고. 그래서 '그게 뭔 상관이냐고. 나도 사람인데 스트레스도 풀고 놀고 해야 되지 않겠냐'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에네스 카야가 보수적인 게 아니라 요즘 사회가 너무 개방적인 것 같다"고도 말했다. 이에 김신영은 "아, 우리 아빠랑 똑 같은 말을 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최근 인터넷에는 유부남인 에네스 카야와 모바일메신저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았다는 한 여성의 글이 유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여성은 에네스 카야로 추정되는 인물과 주고받은 메시지, 사진, 음성 등이 포함돼 있었고, 여성은 에네스 카야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방송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지난 9월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한국인 아내에게 첫눈에 반한 사연과 함께 아내, 딸과의 사진도 공개했다.
[방송인 에네스 카야, 샘 오취리.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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