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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아내를 위해 광고를 포기했다.
김준현은 최근 진행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녹화에서 과거 한 광고 촬영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김준현은 "나는 일할 땐 자존심이 강하지 않은 편이지만, 나의 사생활을 가볍게 보는 것만큼은 용납할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예전에 광고를 찍으러 갔는데, 알고 보니 '김준현 결별설'을 헤드라인으로 하고, '김준현, 더위와의 결별'이라는 내용을 싣는 낚시성 광고였다"며 "당시 내가 결혼한 지 2달도 되지 않았던 때였는데 이런 광고를 찍으면 아내가 너무 놀랄 것 같았다. 콘셉트를 바꾸지 않겠다는 광고주의 입장이 완강해 결국 광고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개그맨 김준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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