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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전무송이 건강 문제로 연극 '리타 Educating Rita' 무대에 당분간 오르지 못하게 됐다.
수현재컴퍼니 측은 최근 연극 '리타 Educating Rita' 티켓 예매처를 통해 "프랭크 역 출연 예정인 전무송 배우의 건강악화로 인한 캐스팅 변경 공지 드린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제작사는 "전무송 배우는 그 동안 프랭크 역의 원캐스트로 두 달여간 연습하며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그러나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돼 당분간 연습과 공연은 무리라고 판단, 부득이하게 공연 초반 캐스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프랭크 역에는 그 동안 언더스터디로 준비를 해 오던 황재헌 배우(연출 겸임)가 출연할 예정이며 캐스트 및 출연일정은 추후 공지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3일부터 7일까지 프랭크 역은 황재헌이 연기할 예정이다.
또 "약속된 공연을 보여드리지 못해 예매자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 연극 '리타'에 보내주신 큰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리며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부미용사 리타와 문학교수 프랭크의 교감과 교육을 통한 리타의 자아찾기를 그린 연극 '리타 Educating Rita'는 3일부터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리타 Educating Rita' 메인 포스터 공효진(왼쪽), 강혜정. 사진 = 수현재컴퍼니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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