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의 골키퍼 김용대가 K리그 클래식 최종라운드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연맹은 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제주 원정경기에서 선방을 펼치며 서울의 극적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에 공헌한 김용대는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김용대에 대해 '상대의 파상공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방어 능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베스트11에는 올시즌 득점왕에 오른 산토스(수원)와 경남전 멀티골을 터뜨린 이정협(상주상무)이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은 이종호(전남) 윤일록(서울) 오스마르(서울) 한교원(전북)이 차지했고 곽해성(성남) 조성진(수원) 유준수(울산) 박진포(성남)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골키퍼 부문에는 김용대가 선정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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