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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한국인 최초로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뮤지컬배우 홍광호가 출연한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25주년 기념 뉴 프로덕션 실황 OST가 발매됐다.
이번에 발매 된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25주년 기념 뉴 프로덕션 실황 OST는 한국의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투이(Thuy) 역으로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2014년 런던 캐스트 공연 실황이다.
'Thuy’s Intervention', 'The Morning Of The World', 'Coo-Coo Princess', 'You Will Not Touch Him', 'Kim’s Nightmare'의 넘버에서 배우 홍광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실황은 월드와이드 발매로 홍광호 배우가 한국인 최초로 참여한 앨범이기도 하며 최근 한국에서도 발매되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고, 그의 한국활동을 기다리는 팬들에게는 뜻 깊은 선물이 되었다.
또 뮤지컬 '미스사이공' 25주년 기념 갈라쇼에는 초연 킴(Kim) 역으로 유명한 뮤지컬 배우 레아 살롱가(Lea Salonga)와 조나단 프라이스(Jonathan Pryce), 사이먼 보우먼(Simon Bowman) 등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서 활약 중인 세계적인 뮤지컬스타들도 함께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이 공연은 라이브로 녹음돼 9월 28일 BBC 라디오 2번에서 방송되기도 했다.
세계 4대 뮤지컬 중 한 작품인 '미스사이공'은 25년 전 런던 로얄 드루리레인 극장(Theatre Royal Drury Lane)에서 초연된 이후 한국을 포함하여 300개 도시에서 15개의 다른 언어로 공연됐으며 지난 5월부터 런던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미스사이공'은 카메론 맥킨토시의 25주년 기념 뉴 프로덕션으로 매번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뮤지컬 '미스사이공'에서 베트남 장교 투이(Thuy)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배우 홍광호는 내년 5월까지 영국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그를 한국에서 오랜만에 만날 수 있는 무대인 두 번째 단독콘서트 'HONGCERT_런던에서 온 편지'는 내년 2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며 12월 중 티켓오픈 될 예정이다.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 '미스사이공' 25주년 기념 실황 OST & 공연사진. 사진 = CML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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