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마약흡입으로 체포된 방조명에 대한 법원심리가 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조명이 감호소에서 생일을 맞았다.
성룡의 아들 방조명의 서른 두 번째 생일이 3일이며 중국 베이징 법원에서는 방조명에 대한 심리가 여전히 열리지 않고 있다고 홍콩 명보(明報)를 인용,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서 3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 2일은 성룡과 임봉교의 결혼 32주년이 되던 날이었으며 두 부부의 팬들이 인터넷을 통해 축원의 목소리를 전했고 "두 사람이 앞으로 또 다른 32년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고 축하했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당초 추측과는 달리 지난 8월 베이징에서 체포된 방조명에 대한 법원심리는 홍콩 현지 매체들의 바람과 달리 계속 미뤄지고 있으며 현재 어떠한 구체적인 통보도 베이징 당국으로부터 전해진 바 없는 것으로 현지 매체는 전했다.
성룡 역시 결혼 32주년을 축하해주는 중국 현지 팬들을 향해 전날 웨이보를 통해 어떠한 즉각적인 반응도 내지 않았다고 중국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아들의 마약흡입 사건으로 크게 마음고생하고 있다고 알려진 모친 임봉교는 지난 1982년 성룡과 결혼 후로 연예계 은퇴를 선언하고 가정주부로 남편과 아들의 생활을 뒷받침해왔다.
[성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