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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LA 다저스가 결국 기존 주전 포수였던 A.J. 엘리스와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다저스는 엘리스를 포함해 8명의 연봉 조정 대상자들에게 조정 자격을 부여했다.
다저스는 3일(한국시각) “엘리스와 켄리 잰슨, 디 고든, 저스틴 터너, 드류 부테라, 후안 니카시오, 크리스 헤이시 등에게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지닌 선수들을 텐더로 묶었다”며 “다윈 바니와는 252만 5000달러에 내년도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동안 논텐더로 풀릴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던 주전 포수 엘리스는 내년에도 다저스의 안방을 지킬 예정이다. 엘리스는 이번에 두 번째 연봉조정신청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엘리스는 올해 355만 달러를 받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최소 400만 달러는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엘리스는 올해 타율이 1할9푼1리에 그치며 교체 논란이 이어졌다. 하지만 그는 투수들을 이끄는 능력을 인정받았고, 특히 팀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는 그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혀 왔다.
[A.J. 엘리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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