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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터미네이터:제네시스'('터미네이터5') 티저 예고편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이병헌이 출연한 '터미네이터:제네시스'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병헌은 이번 시리즈에서 악역인 T-1000 캐릭터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터미네이터2'에 등장했던 액체 금속 형태의 터미네이터로, 로버트 패트릭이 T-1000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달리는 경찰차 보닛 위에서 몸을 일으키고 있는 T-1000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T-1000이 점점 가까워지고, 액체 형상의 그가 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후 등장하는 인물은 터미네이터 역의 아놀드 슈왈제네거. 그는 뼈대 밖에 남아 있지 않은 한쪽 팔을 들고 있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인 '터미네이터:제네시스'는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리며 3부작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이병헌 외 아놀드 슈왈제네거, 제이슨 클락, 제이 코트니, 에밀리아 클라크, 마이클 글라디스, 산드린 홀트 등이 출연하고 '토르: 다크 월드'의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내년 7월 1일 개봉 예정.
[영화 '터미네이터5' 티저 예고편.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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