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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멋진 부모가 되기 위한 가족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4일 방송된 KBS 1TV 임신-육아버라이어티 '엄마의 탄생' 29회에서는 새 가족이 된 아기를 위한 가족들의 크고 작은 준비와 도전들이 그려졌다.
굴사남 부부는 몇 달 뒤 태어날 수박이(태명)를 위해 이사를 감행했다. 일을 나간 다른 가족들을 대신해 수박이를 돌봐줘야 할 장모님이 머물 방이 현재의 집에는 없었기 때문. 이에 새로운 집에서 곧 함께 하게 될 수박이를 위해 굴사남 가족이 어떤 준비를 해나갈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또한, 밥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간 강원래, 김송 부부는 선이와 함께 하는 첫 외식이 어렵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품었다. 그러나 불안했던 마음과는 달리 세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사실에 큰 행복감을 느끼며 한 가족으로써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다짐을 새로이 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둘째 은우를 환영하기 위해 금줄을 만든 염경환, 장인어른, 은률이는 시장의 볼거리와 은우자랑에 여념이 없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늦둥이를 향한 순수한 진심은 아내의 마음에 쏙 드는 금줄을 만들기에 이르렀으며, 아기를 만나자 눈을 떼지 못하는 염경환 가족의 모습을 통해 처음 집에 오는 아기를 맞이하는 그들의 떨림을 고스란히 전해 눈길을 끌었다고.
이렇듯 새로운 가족인 아기와 설레는 첫 걸음을 한발씩 맞춰나가며 서툴지만 조금씩 배워가는 부모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교훈과 공감을 주며 함께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즐거움 가득한 가족으로 거듭나기 위한 세 가족의 설레는 도전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KBS 1TV ‘엄마의 탄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마의 탄생'에 출연 중인 가족들. 사진 = KBS 1TV '엄마의 탄생'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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