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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육군 측이 배우 유승호의 성공적 사회 복귀를 기원했다.
대한민국 육군은 4일 공식 트위터에 "육군 27사단에서 신교대 조교로 복무하던 유승호 병장이 오늘 전역을 했습니다.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청년, 유승호…그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오전 유승호는 강원 화천 27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21개월간의 군생활을 마무리하고 전역했다.
부대 밖으로 나온 유승호는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고 "울지마!"라고 외치는 팬들을 향해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울먹였다.
그는 "지난 2013년 3월 5일 입대했는데 그때는 제대로 인사도 못 드려서 많이 죄송하고 아쉬웠다"며 "전역할 때는 정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다"고 밝혔다.
또 유승호는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그의 차기작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화 '조선마술사'에 출연한다고 깜짝 발표한 유승호는 "좋은 작품인 만큼 열심히 촬영해서 보는 내내 행복할 수 있게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유승호가 출연하는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로 시집가는 공주와 그 길에 만난 곡마단 소년 마술사의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로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는 이야기를 그린다.
'번지점프를 하다', '후궁:제왕의 첩'의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변호인'을 성공시킨 위더스필름이 제작하며,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는다. 내년 초 크랭크인 예정.
[배우 유승호. 사진 = 화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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