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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신승우) 이유비의 '수난 3종 세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방송된 '피노키오' 7회에서 '오보, 파트너 이종석의 잠적, 초췌함'으로 힘겨운 기자 생활을 보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응원을 절로 부르고 있다.
공개된 3종 세트 속 윤유래(이유비)는 취재했던 사건이 경쟁 방송사를 통해 오보임이 밝혀지자 크게 당황하며 궁지로 몰리는가 하면, 갑자기 잠적해버린 파트너 달포(이종석)를 애타게 찾는 등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이어 초췌한 모습을 한 채 깔끔한 인하(박신혜 분)와 마주치자마자 인하의 머리향을 맡으며 "하~ 너 머리 감았지? 것도 샴푸로.."라고 부러운 듯 말하는 장면에서는 웃픈 마음까지 들게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산 넘어 산 윤유래기자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응원을 절로 부르며 눈물 많고 여리지만 당찬 사회부 여기자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유비는 특급 애교와 빛나는 미모를 지닌 여기자로 브라운관을 점령, 이 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캐릭터로 연기변신에 성공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피노키오' 8회는 4일 밤 10시 방송된다.
['피노키오' 이유비. 사진 = sidusHQ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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