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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김흥수 신소율 양진우가 드디어 한 자리에 모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 17회에서는 한아름(신소율)의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로 한 필립(양진우)과 천성운(김흥수)이 다시 만났다.
필립은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성운에게 아름을 불러달라고 했고, 세 사람은 그렇게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함께 했다. 그러나 식사 내내 아름은 필립을 보지도 않고 불쾌한 표정만 짓고 있을 뿐이었다. 필립은 아름이 미국 유학 시절, 자신을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한 남자였다.
아름과 필립 사이에서 어렵게 대화를 이어가던 성운은 갑자기 필립이 아름에게 반말을 하는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조금씩 아름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던 성운은 필립이 눈에 거치적거리는 상황에서 친분까지 드러내자 크게 당황했다.
결국 아름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필립 역시 바로 뒤를 따라왔다. 필립은 생일 날 같이 있자고 아름에게 제안했지만, 아름은 아무 답도 하지 않은채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성운은 뒤늦게 따라나왔지만 좀처럼 알 수 없는 둘의 관계에 고개를 갸우뚱 거리기만 했다.
[김흥수 신소율 양진우. 사진 = KBS 2TV '달콤한 비밀'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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