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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JTBC 이영돈 PD가 KBS와 SBS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인물실록'에는 이영돈 PD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돈은 "KBS는 굉장히 큰 공룡이다. 그런데 비효율적이다. 상업방송과 공영방송의 역할 자체를 안배하는 부분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 같다. KBS가 다른 상업방송이 할 수 없는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면 전체적인 방송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영돈은 이어 SBS에 대해서는 "4년 정도 일했을 때 굉장히 창의적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굉장히 커졌다. 점점 커가고 있는 공룡 같은 느낌이다. 갈수록 규모가 커짐에 따라 비효율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 SBS도 그게 굉장히 큰 고민일 것 같다"는 견해를 전했다.
[이영돈 프로듀서.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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