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고수와 문채원이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5일 고수와 문채원이 연기호흡을 맞추고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민우씨 오는 날'(제작 빅픽쳐 배급 미로비젼)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 영화에서 충무로 멜로퀸으로 등극한 문채원은 지고지순한 여인 연희로 분해 청순한 매력을 선보이고, 그녀가 기다려 온 연인 민우를 맡은 고수는 부드러운 눈빛과 미소로 여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민우를 만나러 가는 연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여느 다정한 부부처럼 정성스럽게 싼 도시락을 건네며 민우를 배웅하는 연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여기에 민우를 보내기 아쉬워하는 연희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전하며 이별인줄도 모르고 내일을 기약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애절함이 더해진다. 긴 시간 동안 민우를 기다리며 점점 흐릿해지는 기억을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연희가 과연 민우를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영화 '민우씨 오는 날'은 서서히 자신의 모든 것을 잊어가는 여자 연희가 오래 전에 헤어진 연인 민우를 기다리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8일 개봉.
[영화 '민우씨 오는 날' 예고편 캡처. 사진, 영상 = 미로비젼 빅픽쳐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