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4개월여 만에 필드에 복귀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최하위로 출발했다.
우즈는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아일워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챌린지 대회 첫 날 버디 1개,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로 부진하며 5오버파 77타를 적어내 18명의 선수들 중 최하위에 그쳤다.
우즈는 지난 8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이후 허리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후 재활을 거쳐 스윙까지 교정하는 의욕을 보였지만 복귀 첫 대회 1라운드에서 잦은 실수로 부진했다.
선두 조던 스피스와는 무려 11타차로 벌어져 있고 공동 16위 선수들과도 4타차가 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우즈 재단이 주최하며 총상금 350만 달러를 걸고 정상급 골퍼 18명이 출전하는 비정규대회다. PGA 투어 정규대회는 아니지만 이번 대회 성적은 세계랭킹 포인트에 반영된다.
[타이거 우즈.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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