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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국의 YG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최대 포털 중 하나인 큐큐닷컴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중국 큐큐닷컴 내 큐큐음악 채널과 중국 본토 전체 내에서의 음악판권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인 연대관계를 수립했다고 중국 인민우전보(人民郵電報), 중국신식산업(中國信息産業)망서 5일 보도했다.
양측은 지난 2일 홍콩에서 '한중연예항공모함계획'을 공동 마련하고 조인식을 가졌으며 MOU에는 큐큐닷컴 음악채널에 YG엔터테인먼트가 디지털음악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제공하고 큐큐 측이 다양한 플랫폼 공간을 통해 YG 측과 향후 연예활동과 연예프로의 공동 홍보, 제작, 서비스에도 나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중국 큐큐음악의 탕다오 부집행인은 협약체결식에서 "양측이 공동으로 디지털음악의 판권보호에 앞장설 것"라고 중국 매체에 밝히고 "스타들과 네티즌들이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사교활동을 큐큐음악의 여러 채널을 통해 지원할 것이며 중국 내 음악과 연예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YG 측도 "이번 합작을 계기로 중국 시장을 보다 더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하고 "큐큐라는 좋은 반려를 선택하게 되었고 YG의 콘텐츠와 텅쉰의 플랫폼이 잘 결합되면 상상을 넘는 협동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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