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신 vs 종범신 야구대결' MBC스포츠+ 생중계로 본다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야구 전설'들이 감독으로 나서는 자선 야구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는 '2014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대회'가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2014 희망더하기 자선 야구대회'는 야구계 살아있는 전설인 양준혁 해설위원과 이종범 해설위원이 직접 감독으로 나서 팀을 결성해 승부하는 방식으로, 두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 각각 별명이 '양신', '종범신'으로 불리던 이력이 있어 이번 경기는 '신들의 대결'이라 할 만하다.

특히 이번 자선 야구대회는 연말 시상식을 연상시킬 만큼 각 팀의 출전 선수와 참가 유명인사 명단이 화려해 스포츠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준혁이 감독을 맡은 '양신팀'에는 이호준(NC), 김광현(SK), 강민호(롯데)를 포함한 현역 선수들과 조성환, 서용빈, 최태원 등이 참여한다.

이종범 감독이 이끄는 '종범신'팀에는 양현종(KIA), 박병호(넥센), 김태균(한화), 최정(SK) 등 각 팀의 간판선수들과 정민철, 마해영, 이숭용 그리고 방송인 정준하, 장우혁, 이휘재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시구자로는 배우 하지원이 나선다.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로 펼쳐지는 이번 자선 야구대회는 한명재 캐스터와 한만정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았으며, 투수들의 홈런레이스 참여 등 평소 그라운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다양한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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