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서지석이 박정철을 "신적인 존재"라고 표현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는 첫 번째 생존 스팟인 아레날 화산지대에 도착한 김병만, 류담, 박정철, 임창정, 서지석, 이태임, 2AM 이창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석은 박정철에게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정철은 지난 6번의 정글 생존 동안 의외로 겁도 많고 약한 남자의 면모를 보이며 '연약한 서울 남자(이하 연서남)'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하지만 서지석은 박정철에 대해 김병만과 동급의 존재라고 표현하며 "나를 이끌어준 신적인 존재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서지석이 정글에서 생존하는 동안 박정철의 리드에 따라 움직인 덕분에 천연 온천을 찾아 몸을 씻고, 다양한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었기 때문.
실제로 코스타리카 생존 둘째날, 생존지 주변을 탐사하기 위해 나섰던 박정철과 서지석. 서지석은 그동안 정글 생활로 쌓아온 지식들을 바탕으로 리드하는 박정철을 의지해서 신기한 곤충과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것은 물론 "물소리가 난다"는 박정철의 말에 인적이 없는 험한 숲길을 내려가서 자연 온천을 찾아냈다.
온천의 물은 체온과 가까운 35도의 따뜻한 온도로 생존 시작 후 한 번도 제대로 씻지 못했던 둘은 맨물에 몸을 담그는 등 최상의 시간을 만끽했다.
['정글의 법칙' 서지석, 박정철.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