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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엉뚱한 불출마 선언을 내놨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속사정 쌀롱' 녹화에서는 자신의 이름에 얽힌 비화를 고백하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녹화 당시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조정치는 "아버지가 젊은 시절 정치에 뜻을 품고 계셨다. 그래서 아들이 정치인으로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치'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가수 윤종신은 "지금처럼 음악을 할 줄 알았다면 '조음악'이나 '조뮤직'이 될 수도 있었겠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장동민은 "난 한 때 명함이 20개였던 적이 있다. 뭐든지 맡아서 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 때문에 가족들이 내가 정치를 하게 될까봐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난 전혀 관심도 없고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출연진은 "다음에 아산에서 출마하려고 지금 작업하는거냐?", "전화 기다리고 있는거냐?" 등 의심의 말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속사정쌀롱'은 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개그맨 장동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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