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윤욱재 기자] KGC인삼공사가 초반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패배를 면치 못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54-64로 패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9승 13패를 기록, 7위로 떨어졌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1쿼터에서만 3점슛 4방을 꽂는 등 신들린 외곽포로 초반 흐름을 장악했지만 3쿼터부터 터진 전자랜드의 외곽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경기 후 이동남 KGC인삼공사 감독대행은 "전반에는 수비가 잘 됐는데 후반에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한 것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맥이 풀리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다"고 패인을 짚었다.
"양팀이 득점이 많이 나오지 않았고 야투율도 많이 떨어졌다. 우리 팀은 2점슛 성공률이 저조한 것을 극복해야 하고 몸 싸움도 이겨내야 한다"는 이동남 감독대행은 "수비는 잘 됐다고 보는데 공격에서 선수들이 스스로 해결하려는 욕심이 있어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상황도 잘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동남 KGC인삼공사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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