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오는 8일 부산광역시 서구지역 일대에서 소외계층 돕기 행사를 가진다.
이날 행사는 앞서 열린 일일 고깃집 행사 수익금(500만원)과 구단 지원금(500만원)을 통해 진행한다. 매년 선수단 상조회(상조회장 최준석)가 진행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구단 프런트 역시 좋은 취지에 공감해 동참키로 했다.
행사는 오후 4시 부산 서구 종합복지관에서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사전 선정한 서구지역 일대 소외계층 10가구에 각 가구당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한다. 그뿐만 아니라 60여명의 선수들과 프런트 직원들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 추운 연말 따뜻한 정을 나눌 계획이다.
한편 내년 시즌부터 새롭게 주장을 맡은 최준석은 "선수단 및 구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그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 연말연시에만 행해지는 봉사활동의 붐에 반짝 동참하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관심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소년소녀가장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 로고. 사진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