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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황보가 아무렇지 않게 바지를 벗는 남자 룸메이트의 돌발행동에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황보는 7일 방송된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 출연해 공동숙소에서 일일 룸메이트인 오스트리아 출신의 외국인 남성과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후 제작진과 인터뷰를 나누던 황보는 갑작스레 자신의 뒤에서 바지를 훌러덩 벗어 자연스럽게 갈아입는 이 남성의 모습에 놀라면서도 "괜찮아요"라는 말 한 마디에 박수를 치며 "정말 쿨 하네요. 모자이크 처리 해줄게요"라고 감탄했다.
황보는 "저는 공동숙소(도미토리)를 한 번도 안 써봤다. 그리고 동성끼리만 (숙박이) 되는 줄 알았다"며 "남녀도 같이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새로웠고 개방적이라고 느껴졌다. 그리고 상대방도 아무렇지 않아 하니까 저도 아무렇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서는 황보가 '당신이 몰랐던 태국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태국 곳곳을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수 황보. 사진 = KBS 1TV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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