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히어로 월드챌린지 3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스피스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아일워스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기록하는 쾌조의 샷감각으로 9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스피스는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특히 스피스는 공동 2위 그룹과는 무려 7타차를 보이고 있어 마지막날 급격히 무너지지 않는다면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스피스는 지난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1년 5개월여만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후 PGA 투어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첫 날 5오버파 77타로 부진했던 우즈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였다. 이날도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하게 됐지만 여전히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며 체면을 구겼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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