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7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미요시컨트리클럽(파72, 6495야드)에서 열린 2014 제12회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최종 2라운드 합계 25-11로 승리했다. 한국은 7승2무3패로 일본에 우위를 점했다.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김효주(롯데)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또 1인당 300만엔씩 우승상금을 챙겼다.
한국은 1라운드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서 4승1무1패, 승점 9-3으로 앞섰다. 2라운드는 싱글 매치 플레이로 진행됐다. 한국은 우선 김효주가 오야마 시호에게 1타 차 역전승을 거뒀다. 18번홀서 버디를 기록한 사이 시호가 보기에 그쳤다.
뒤이어 나선 이정민(BC카드)는 모리타 리카코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민영(한화) 역시 와타나베 아야카와 무승부를 거뒀다. 그러나 한국은 이미림(우리투자증권)이 류리츠코를 이긴 걸 시작으로 최운정(볼빅)이 사카이 미키를, 백규정(CJ오쇼핑)이 스즈키 아이를 차례로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한국은 전인지(하이트진로)가 오오에 가오리에게 패배했다. 그러나 이보미(정관장)가 요시다 유미코에게 이겼다. 최나연(SK텔레콤)과 박인비가 아나이 라라, 하라 에리나에게 연패했으나 신지애가 우에다 모모코에게 완승한 데 이어 유소연(하나금융그룹)마저 나리타 미스즈를 완파하고 3년 연속 우승을 자축했다.
[김효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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