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강진웅 기자]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경기였다. 특히 센터들은 0점이었다.”
삼성화재는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3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30-32, 21-25, 25-22, 22-25)로 패했다. 이전 경기까지 8연승을 달리던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레오 외에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저조하며 패해 10승 3패(승점 29)가 됐다.
이날 삼성화재는 주포 레오가 44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레오의 범실이 18개에 달하며 상대에 점수를 너무 많이 내줬다. 또 레오 외에 공격에서 뒤를 받쳐준 선수가 없어 결국 강한 면모를 보였던 대한항공에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은 “너무 과속을 한 것 같다. 패인은 서브가 너무 밋밋하게 가운데로 갔고, 리시브도 제대로 되지 않아 레오한테도 좋은 공이 안 가고 다른 선수한테도 연결이 잘 안 됐다”며 “우리가 전체적으로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 경기였다. 첫 세트 고비를 못 넘긴 것이 아쉬웠다. 레오의 공격에서 미스가 많이 나오면 우리 팀은 경기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 특히 센터들이 0점이었다. 오늘 센터들이 집중이 안 돼서 몸이 느렸다”며 “블로킹과 속공 모두 문제였다. 속공이 이선규 정도의 선수라면 토스가 빠르게만 뜨면 대부분 성공할 수 있는데 오늘은 이선규와 지태환 모두 몸이 느렸다”고 지적했다.
신 감독은 3라운드 목표가 3승 3패라고 밝혔다. 그는 “리시브가 안 되면 레오에게 안 좋은 공이 올라가고, 레오가 안 풀리면 다른 선수가 해 줄 수 없는 상황이라 답답하다”며 “3라운드는 3승 3패 정도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신치용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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